성대시장 복합단지 개발 추진

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에 39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성대시장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상권 개선 및 주거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대시장 복합단지의 필요성

상도동에 위치한 성대시장은 전통적인 시장 상권으로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시설의 노후화와 열악한 보행환경 등으로 인해 이 지역은 상권 개선과 역세권 중심 기능 강화가 요구되었다. 구청은 성대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고, 지난 6월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된 후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성대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며, 총 39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59세대와 오피스텔 72실이 계획되어 있어 주거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이 지역은 보라매-신대방-상도를 잇는 핵심 배후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어, 상도3동 주민센터 이전 및 대규모 상업시설 도입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계획은 서울시 '2045 동작구 종합발전 기본계획'에도 부합하여, 성대시장이 지역 경제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복합단지 개발의 주요 내용

이번 성대시장 복합단지 개발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발 계획에 따르면 신대방지구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은 물론, 주민 필요시설이 함께 개발되어 상업 기능과 주거 기능이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상업 시설의 도입은 이 일대 상권과 연계된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상도로와 성대도로의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장은 이번 성대시장 복합단지 개발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진행 계획 및 기대 효과

성대시장 일대의 복합단지 개발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 구청은 향후 진행될 단계에서 주민들과 연계하여 더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자문단과 주민 열람공고 과정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도동 지역 주민들이 희망하는 개발 방향에 맞춰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사업의 성공 여부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의견 반영에 달려 있다. 성대시장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상도동 지역의 주거 환경은 물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동작구의 도시 개발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밝혔다.

결론적으로, 성대시장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프로젝트로 여겨진다. 앞으로의 단계에서는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